|
|
5월 12일 일요일에 세크라멘토 영화사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법회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이 공휴일일 정도로 매우 기념할 만한 날이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보다는 예수님 탄생일을 더 기념하기에 불자들은 조용히 우리들만의 파티를 합니다.
서가모니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있습니다.
나 자신의 존귀함을 깨달아 내안에 불성이 있다는걸 알고, 나는 하나밖에 없다는 걸알아 열심히 정진하라는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에 아기 부처님께 관욕을 시켜 드리는 의식을 행합니다.
세크라멘토 영화사 주지인 동진스님께서는 신심이 없는 이 시대에 진정한 불자를 만들기 위해 온힘을 쏟고 계십니다.
자연과 벗삼아 자연의 순리에 맞게 365일을 사시고 계시는 스님을 뵈오면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새로이 이사하여 2년이 된 지금, 영화사는 꽃들과 나무들, 새와 나비, 벌, 개구리, 그리고 청정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넓은 자연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영화사.
나무 그늘 밑 벤치에 앉아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연과 벗삼아 잠시 마음을 내려 놓고 싶다면 영화사에 방문해 보세요.
하지만 스님을 귀찮게 하시거나, 법도에 어긋나는 일은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