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만의 샌프란시스코 아지트라서 소개하기 앞서서 조금 망설였습니다..ㅎㅎ
이 곳 때문에 정말 심각하게 여기 clement거리로 이사할까도 고민할 정도였어요.
입구에는 헌책을 세일하는 코너입니다.
각종 해당이벤트도 있고 모임도 있는 것 같아요.
안에 풍경이에요.
헌책방의 역사는 오래되 보이지만 곧곧에 세심한 손길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책에 대한 핸드라이팅한 간단한 메모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또한,
각종 헌책과 새책이 섹션별로 잘 정렬되어 있고, 가끔은 흔하지 않은 책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요리책 코너에요. 몇가지는 정말 사려고 집어오려했으나
결국 내가 요리책안보고 내맘대로 막요리할 것을 잘 알기때문에 그냥 놓고왔다는...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윗층으로 올라갈때
나무마루바닥의 삐끄덕거리는 소리도 왠지 운치있어요.
맞아요 문법에 맞게 영어로 이야기 잘 하는 사람은 정말 섹쉬해요.
특이한 팬시용품도 곧곧에서 진열해서 팔고 있어요.
2층엔 동화책들과 산모및 엄마용 책코너가 있어요.
아...이 빈티쥐센스 작렬!
바로 붙어서 옆집에는 음악서적과 오래된 음반을 팔고 있습니다.
단점은, 헌책방들의 피할 수 없는 고질적인 문제죠...먼지...먼지...먼지
예전에 문학산책이란 티비프로에서 울집에 있는 헌책들을 찰영까지 하러 올정도로
우리집도 왠간한 헌책방 저리가라 할정도로 책들이 많았어요.
아...근데 정말 우리 4형제 그리고 아빠 모두 극심한 비염으로 고생했어요.
얼마전엔 꽤 센세티브한 피부를 가진 그림그리는 내친구를 여기 델코갔는데요.
그담날 먼지 알레르기로 얼굴이 뒤집어졌더라고요.
전...뭐..이정도야...암치도 않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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