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스퀘어에서 Kerney스트릿까지 쭈욱 걸어오면서 쇼핑을 하고서,
한국 포장마차같은 곳이나 분식집에서 간단히 허기를 때우고 싶으실때 있으시죠?
그러나, 미국에선 뭐든 시키면 대륙사이즈고,
그렇다고 간단히 시키려면 달달한 디저트밖에 없는 불편한 진실....흑
여기...그런면에서 간단하게 국수 하나 말아 드시고 가기 딱 좋아요.
한 그릇 다 먹어도 집에가서 밥 그릇 더 먹을 수 있는 듯한...가벼움이란...
주문하면 바로바로 아저씨가 국수를 말아줘요.
빠르고, 따뜻하고, 싸고, 맛있습니다.
참! 캐쉬온니입니다! 현금준비하세요!
게 풍경입니다. 밖과 안은 상당히 뭐랄까...서민적입니다.
상당히 올드하신 분들이 인자하신 미소를 머금고 일을 하고 계십니다.
자 메뉴판을 보십시요.
하하...모두가 중국말...;;; 여하튼 저렴합니다.
Cantonese 홍콩스타일의 홈메이드면과 완퉁이 있습니다.
면종류는 일반적으로 얇지만 두꺼운 쌀면도 있습니다. 면발은 참 쫄깃해요.
완퉁은 새우를 풍부히 넣어서 씹었을때 쥬이시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음...그런데...모든 메뉴의 육수맛은 한 통에서 나온 듯한
왠지 상당히 형제같은 같은맛이랄까?
베지테리안인 경우...솔직히 물어보진 않았지만...
육수에 대해 신경쓰일 것 같네요.
그 외 메뉴로는 중국집에서 흔히 보는 야채사이드요리
굴소스 얹힌 가일란(차이니즈 브로콜리)과
한국 떡볶이 같은 것과(옐프에서 급퍼와서 맛은 모름)
한국 떡볶이 같은 것과(옐프에서 급퍼와서 맛은 모름)
사진은 없지만 차(tea)와 함께 삶은 짭조름한 달걀도 있습니다.
전, 갠적으로 달걀은 퀄러티를 따지는 편이라 강추는 안하지만...
달걀 비린내없이 맛은 새로웠어요.
오향장육맛과 티잎의 향이 나는 장조림 달걀맛...
나중에 집에서 따라해보고 싶은 새로운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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